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앙상블 스타즈!/메인 스토리 (문단 편집) === 제 2장 Rebelion === 제목인 Rebelion은 '''반역, 모반'''을 의미한다. --그와중에 철자 틀림-- 학생회를 위한 첫 반역을 준비하는 에피소드가 담긴 내용임을 생각해보면 잘 어울리는 제목. 다음날, 안즈는 --드디어-- 담임교사, [[사가미 진]]을 만났는데, 사가미 선생님은 어째 숙취가 안 깨었는지 상태가 영 좋진 않았다. 사가미 선생님은 안즈가 가벼운 뇌진탕이라고 하며, 자신을 만나고 싶으면 양호실로 오라고 하고 --정작 이벤트에서 양호실이 나오면 항상 없다-- 반에 대한 것은 모두 호쿠토에게 물어보라고 한 뒤, 호쿠토 일행이 이상한 말을 했을 거라면서 어떻게 할 지는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느정도는 못 본척 해줄 거라면서 아주 큰 일이 아니라면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젊을 때 좋아하는 일에 전력으로 뛰어들고, 뒤돌아 보았을 때 흔들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면서 안즈를 격려해준다. --그러면서 [[음주|술 마시면서]] 지켜보겠다고 하는 불량교사-- 전학생이 반에 돌아오자 트릭스타 멤버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호쿠토는 전학생을 헹가래치는 두 사람을 말리고는 이전에 말했던 대로 자신들의 편이 되어주지 않겠냐고 묻는다. 호쿠토는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평온한 생활을 원한다면 두번 다시 전학생에게 간섭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스바루는 함께 논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함께해도 좋다고 하지만, 호쿠토는 전학생이 트릭스타의 편을 들음으로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걱정한다. 스바루는 일단은 지켜보면서 힘이 닿는 만큼만 도와주어도 된다면서 이전의 마오처럼 게릴라 포지션으로 함께 하자고 한다. 호쿠토는 지금의 마오처럼 심연에 빠질지도 모른다곤 하지만, 전학생이 있는것 만으로도 힘이 되며 지금은 평범하게 학교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 괜찮다고 하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말한다. --벌써 세번째 듣습니다만-- 한편 경음부실, 쿠로에게 당했던 것이 있었던 코가는 경음부실에서 --남의-- 기타를 마구 연주하면서 울분을 풀고 있었다. 같은 경음부인 쌍둥이 [[아오이 히나타]], [[아오이 유우타]]가 경음부를 반쯤 부숴놓을려고 하는 코가를 --남은 경비가 얼마 없다면서-- 달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코가가 난리를 피우다가 관속에서 자고 있던 [[사쿠마 레이(앙상블 스타즈!)|사쿠마 레이]]를 깨워버리고 만다. > '''해는 결국 지고, 검은 밤은 반드시 찾아오지. 영원히 떠 있는 태양 따윈 존재하지 않는 것인 게야.''' >---- > 사쿠마 레이 일어난 레이는 코가에게 싸울 대상을 잘못 정했다고 말하면서, 학생회와 전면전을 벌이고 싶은 것은 알지만, 「삼기인」중 한명인 자신이 지금 학생회와 싸우면 결국 짓밟히게 되어버릴 것이라면서 지금의 학생회는 반석과도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레이는 이미 이 학원에 [[Trickstar|반란의 씨앗]]이 심어져 있으며, 언젠가 그것이 싹트면 꿈을 잃은 학원을 뒤덮고 꽃을 피울것이라고 하며 자신들을 그 싹이 트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때야 말로 자신들이 활동할 때라면서, 지금은 「폭풍전야」 라고 말한다. 그런 말을 한 후, 레이는 쌍둥이를 시켜서 자신에게 전학생을 데려오라고 부탁한다. 다시 안즈의 시점으로 돌아와 점심시간, 트릭스타의 세 멤버들이 다시 모이게 된다. 안즈는 아이돌 관련해서는 문외한이었기에 진도를 따라가는게 벅찼고, 마코토는 이에 동질감을 느낀다. 호쿠토는 지금 상태에서는 전학생에게 프로듀서로서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은 힘드니, 자신들의 멘토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안즈가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시즌마다 한번씩 열리는 드림 페스티벌, 「S1」이 곧 열린다는 것. 「S1」은 다른 드림페스와 다르게 외부에서 관객이 들어오기 때문에 학생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변동표가 생기는데다 이번 드림페스는 드물게 학생회 최강의 유닛인 「fine」가 참가하지 않기에 학생회를 꺾을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즉, 학생회를 기습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에 당장 도움을 줄 멘토가 필요했던 것. 이후에 호쿠토 일행은 전학생을 데리고 미리 사전답사를 하기 위해서 강당으로 간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강당을 청소하고 있던 [[시노 하지메]]. 스바루는 이전에 하지메와 함께 교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기에 서로 친한 사이였다. 하지메는 방과 후 자신들의 유닛이 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며, 네 사람을 초대한다. 그런데 대화를 하던 도중, 갑자기 전학생이 사라지고 만다. 하지메가 말한대로 경음부의 히나타와 유우타가 전학생을 납치(?)했다고[* 하지메가 보았는데도 바로 말을 안 해주었는데, 이건 하지메가 너무 멍한 기질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 세 사람은 수틀리면 싸울 각오까지 하고 경음부실을 찾아간다. 그리고 경음부실에서 만난 것은 다름아닌 막 깨어난 사쿠마 레이였다. 호쿠토의 --매우 기나긴-- 독백에 따르면 레이는 유메노사키에서 가장 과격하고 배덕적인 유닛, 「UNDEAED」의 리더이기도 하며 학교에서 태풍의 눈이나 다름없는 존재, 「삼기인」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반드시 아군으로 삼야아 할 인물이라고. 그러나 호쿠토는 [[히비키 와타루|연극부의 부장]]을 생각하면서 말이 통하기나 할지 걱정을 한다. 레이는 그런 호쿠토 일행에게 꼬마를 괴롭히는 저급한 취미는 없다며 손님이니 차 정도는 내어주겠다고 하며, 레이의 말투에서 할머니를 떠올린 호쿠토는 레이가 뭔가 수작을 부린다고 생각해서 더 긴장해버린다. 다행이도 팽팽한 긴장상태는 스바루가 나서는 것으로 해결되고, 스바루가 전학생을 돌려달라고 말하자 레이는 돌려줄 수는 있겠지만 지금 전학생은 자신에게 바쳐진 공물이라고면서 세 사람이 전학생을 잘 돌볼 수 있을지 알아본다는 명목으로 세 사람을 시험해본다. 한편 구석에서는 히나타와 유우타가 안즈에게 아이돌 복장을 입히고 춤과 노래를 하게 하면서 반쯤 가지고 놀고(?) 있었다. 히나타는 안즈가 춤도 노래도 다 초보인것 같다고 하며 정말 특별한 사람이냐고 하자, 유우타는 레이가 거짓말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며, 레이의 말이 거짓말이라면 레이는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될 뿐이라고 [[팩트폭력|말한다.]] 호쿠토는 그런 광경을 보면서 전학생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레이는 말을 주의하라면서 학생회를 상대하려면 적을 만드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말한다. 호쿠토가 자신들이 학생회에게 반감을 가진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레이는 자신은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레이는 자신의 개가 민폐를 끼쳤다면서 구석에 꽁꽁 묶인채로 있는 코가에게 사과를 시킨다. 호쿠토는 사과는 전학생에게 하라고 하지만, 그것을 본 레이는 호쿠토가 미성숙하고 시야가 좁다고 말하며, 전학생은 의지가 없는 인형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이 있고 의지가 있어 트릭스타의 곁에 있는것이라고 말하며 좀 더 안즈에게 의지해도 좋다고 하면서 만약 「Trickstar」가 그런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전학생은 「UNDEAD」나 「2wink」로 넘어갈수밖에 없다고 도발한다. 호쿠토는 그런 레이에게 전학생은 자신들의 희망이라면서 절대로 빼앗기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제서야 자력으로 줄을 풀어낸 코가는 사과는 안하겠다면서 [[츤데레|트릭스타 멤버들에게 전학생을 잘 지키라고]] 말한다. 호쿠토는 듣기는 거북해도 이것을 인연이라고 여기겠다고 한다. 그리고 레이에게 이기적인 것은 알지만 자신들의 지도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 레이는 확실히 이기적이라며 같은 삼기인인 [[히비키 와타루|히비키 군]]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하자, 호쿠토는 그 변태는 말이 안통하는데다 소속 유닛도 「fine」라서 안된다고 말한다. 레이는 확실히 그렇다고 하며 또다른 삼기인인 [[신카이 카나타|신카이 군]]은 더 의사소통이 안되고 레이 스스로도 학생회의 폭정을 참지 못하고 있으니 잔머리를 잘 굴렸다고 말하지만, 현재 레이는 평화를 지키는 쪽이라서 자신을 「Trickstar」를 위해 움직이게 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빛을 보여주라고 말한다. 레이는 전학생이 호쿠토가 했던 독백을 들었다는 것을 알려주고--부끄러워하는 호쿠토는 덤--, 전학생과 함께 싸우지 않겠냐고 묻는다, 호쿠토는 레이의 말을 들으면서 조금씩 상황을 자각해가고, 아이돌을 빛나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프로듀서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호쿠토는 안즈에게 함께 싸우자고 하며, 스바루도 --전학생을 독점하지 말라면서-- 호쿠토에게 혼자 모든것을 짊어지지 말라면서 [[Rebellion Star|한사람의 빛은 작지만 함께 한다면 태양 못지 않을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Trickstar」]]라고 말한다. 마코토도 힘은 부족하지만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레이는 이를 보면서 즐거워한다. 이후 레이의 테스트에 임한 「Trickstar」의 세 사람. 셋은 하루 종일 부실에서 라이브 공연을 했는데, 마코토와 호쿠토는 완전히 지쳐버렸지만 스바루는 여전히 쌩썡한 상태였다. 세 사람의 공연을 본 레이는 「Trickstar」는 아직 미숙하지만 빛나는 점도 있다며 당장이라도 가르치고 싶은것들이 한가득 있다고 말한다. 레이는 이어서 지금의 공연은 모두 전학생에게 바치는 것이나 다름 없다면서 전학생이 미숙하기에 평범한 사람을 대표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전학생에게 소감을 묻는다.[* 레이의 말에 의하면 안즈는 공연을 보다 [[감동|울어버린 것 같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전학생이 「Trickstar」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을거라도 말한다. 레이는 이어서 「Trickstar」의 멤버들을 하나하나씩 평가하기 시작한다. 먼저 스바루는 테크닉이 매우 뛰어나지만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모르며[* 사실 앞부분에 살짝 이런 기질을 엿볼 수 있는데, 호쿠토가 말하는 반역을 '놀이'로 여기는 면모나 특별히 잘 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부분들을 당연히 잘해야 한다고 여기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 이해도를 늘려주기 위해서 전학생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다. 호쿠토는 그와는 정반대로, 주변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다보니 그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기에 히나타, 유우타와 함께 특훈할 것을 명령받는다. 마코토는 두 사람에 비해서 퍼포먼스가 서툴러 보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너무 깎아내려서 [[외모|자신의 빛나는 점]]까지 포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레이는 그런 마코토를 --지옥을 보여주겠다면서-- 코가에게 특훈을 맡긴다. 코가는 그 말을 듣고 멘토로 이상한 사람을 고른게 아니냐고 하자 호쿠토는 지금은 엄격한 스승이 필요한 때라면서 그런 스승에게서 버틸 수 없다면 학생회에 맞설 수도 없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경음부 전체가 「Trickstar」를 도와도 괜찮은지 묻지만, 레이는 괜찮다고 하면서 2주 후 S1, 혁명의 날이 될 날이 기다려진다며, 코가에게도 그날까지만 참으라고 말한다. > '''아아, 본인이 오랜 시간 지켜온 유메노사키 학원의 새로운 페이지가 쓰여지겠구나! 그건 누구도 본 적 없는, 새롭고 가치있는 페이지인게야! 이 역사적인 순간의 증인이 되는 것을, 본인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네! 흥분의 전율이 느껴지는구먼. 본인을 잿더미로 만들어비릴 정도의 빛을 보여주게나! 귀엽고 존경스러운, 눈부신 꿈을 숨긴 샛별들이여!''' >---- > 사쿠마 레이 경음부실을 나오자 이미 해가 저물 무렵. 안즈와 스바루는 하지메와 약속한대로 공연장으로 향한다. 가던 도중, 스바루는 자신은 홋케와는 다르게 말하지 않으면 전학생이 어떤지 잘 모른다면서 같이 다녀도 괜찮을지 걱정하지만, 레이의 말인 만큼 한동안 공동활동을 하게 된다. 스바루는 아무것도 못한 것 같다며 시무룩해하는 안즈에게 레이가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점점 늘려가면 된다며 격려해준다. 이어서 스바루는 아직 「Trickstar」에는 유닛복이 없다면서 전학생에게 도움을 청하고, 디자인만 해주어도 괜찮을거라고 한다. 그래도 전학생이 계속 시무룩해하자, 스바루는 전학생이 왜 그런지는 알 것 같다며 그렇더라도 자신들에게는 전학생이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스바루는 전학생이 멈춰있던 시간을 움직이게 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서툴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더라도 함께 나아가면서 찾아가자고 말한다. 안즈는 그런 스바루를 잘 이해하지 못한 듯 하자, 스바루는 1학년때 평범한 사람의 마음을 몰랐기에[* 스바루 자신의 말에 의하면 괴롭거나 곤혹스러운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며, 희노애락중 무언가가 빠져버린 느낌이라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한다. 스바루는 자신 어두운 것 보다는 반짝반짝한 것이 더 좋다면서 자신도 그러니 다른사람도 그럴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고 결국 생각의 차이로 다른 사람들에게 배척당하고 만 것이다.[*스포일러3 이런 성격은 사실 스바루의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것이다. 스바루가 단순히 천재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예전에 아버지를 잃고 한동안 느꼈던 어두운 감정을 무시하기 위한 자기[[방어기제]]이다. 못 느끼는게 아니고 슬픈 감정을 일부러 무시하고 억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자기 입으로 의식하지 못해서이지 사실을 슬프고 아팠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하고. 이는 훗날 스바루의 치명적인 약점으로서 다시 다가오게 된다.] 스바루는 스스로도 정말 그런지는 아직 실감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성이 다르다는 것을 자각한 것은 호쿠토를 만난 뒤. 그렇기에 스바루는 그런 호쿠토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Trickstar」와 함께 했던 것이다. 스바루는 자신은 웃고 노래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모두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고 말하며 그것이 곧 과거의 자신을 긍정해주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하며 이 모든것이 자신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스바루는 모두의 꿈을 이루어주고 세상을 반짝반짝하게 만들거라며 자신의 포부를 보인다. 강당에 도착하자 어째선지 공연하는 당사자임에도 프런트에 있는 하지메와 만난다. 하지메는 또 알바중이라고 하며 멤버들과 전용의상을 소개할 겸 두 사람을 휴게실로 초대한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하지메의 소속 유닛 「Ra*bits」의 멤버, [[텐마 미츠루]], [[마시로 토모야]], 그리고 「Ra*bits」에서 유일한 3학년이자 리더인 [[니토 나즈나]]였다. 토모야는 상대가 학생회장이 없는 지금, 현재 학원 내 최강유닛은 「홍월」이라면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과 완벽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며 그렇기에 「역사의 무게」가 있다고 말한다. 나즈나는 걱정하는 세 사람을 격려하지만, 나즈나 역시 3학년인만큼 홍월이 어떤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면서도 다른 멤버들을 생각해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한편 경음부실. 호쿠토와 마코토는 어두워져서야 다시 만나게 된다. 호쿠토가 받았던 특훈은 릴렉스 하는 법과 웃는 법을 배우는 것인데, 유연성 체조부터 시작해 신것을 먹고 만담을 하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간지럽히는 등 정신적으로 엄청난 시련을 안겨주었다. --배웠던 만담은 계속 잘 써먹긴 하지만-- 마코토는 코가에게 계속 조련을 당했는데, 근육 트레이닝을 시키고는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하고[* 중간에 코가가 귀찮은 나머지 [[추락사|줄을 안 묶고 뛰어내리게 하려고]] 했다고.] 안경도 깨먹었는데, 예비 안경을 끼니 코가가 화를 냈다고. --이건 그럴 만 하다-- 그리고는 코가의 지인과 치킨게임을 하고 모형 총에 맞는 등 육체적인 시련을 겪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 신세한탄을 하다가 왠지 모르게 편하게 전학생과 데이트 하고 있는 스바루에게 열폭(?)을 시전하면서 자신들의 고통을 맛보게 해주겠다면서 죽이 잘 맞는 상태가 된다. 그러다 갑자기 경음부실로 전학생이 달려오는데... 강당으로 간 세 사람은 강당에서 풀이 죽어있는 스바루를 발견한다. 호쿠토와 마코토는 홍월의 드림페스 공연을 보면서 그 수준에 감탄하고, 홍월에 퍼포먼스에 풀이 죽었냐고 물으면서 격려해주지만, 스바루가 풀이 죽은 이유는 그것이 아니었다. 스바루가 풀이 죽어있던 이유는 다름 아닌 「Ra*bits」 때문. 드림페스는 개막 공연같은 신인들을 위한 공연 없이 무조건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공연을 하는데, 그렇기에 홍월의 공연이 끝나자, 더 이상 공연을 볼 이유가 사라진 학생들이 모두 가버리고 「Ra*bits」의 차례에는 전학생과 스바루 둘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애초에 학생회 유닛 외 유닛을 투표하면 불이익이기에 남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고, 그렇기에 누구도 학생회를 이길 수 없어 이런 불합리한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이게 유메노사키 학원의 관례라면, 이런 일들이 매일 펼쳐진다면. 난 절대로 인정 못해. 그런 눈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학생회 때문에, 유메노사키 학원의 시스템 때문에 [[시노 하지메|상냥한 아이]]가 울어야 한다면... 그런 건, 뭐가 됐든, 내가 전부 부숴버리겠어.''' >---- > 아케호시 스바루 비록 무대 위에서 네 사람은 모두 밝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이한 관객에게 진심을 다해 자신들의 공연을 보여주었지만[* 이 부분에 나오는 라비츠 4성 일러스트는 정말 환하게 웃고 있어서 더 슬프게 느껴진다.], 무대 뒤에서 결국 하지메는 눈물을 보이고 만다. 스바루는 「Ra*bits」가 싸울 기회조차 없이 패배했다는 것에 분노하면서 그런 시스템이라면 자신이 무엇이든 다 부숴버리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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